쿠루미 과자점 - 야끼소바빵, 망고산도, 시오포카치아 외 여러가지 빵들
안기린의 최애빵집 중 하나인 부산 동래구 온천천로에 있는 쿠루미 과자점에 다시 한 번 다녀왔다. 몇 해 전 야끼소바빵을 한 번 먹어보려고 검색을 해서 혼자 다녀왔다가 너무 맛있어서 강토끼도 데리고 갔는 데, 이제는 강토끼도 좋아한다. 기본 적으로 일본식 빵집이지만, 프랑스 빵들도 보이고 여러가지 빵들을 시도하는 곳이다. 케이크도 예약하면 살 수 있는 데, 아직도 살 수 있는 지는 모르겠다. 커피는 에스프레소는 없고 더치커피만 있는 데, 더치커피도 맛있고, 빵과 아주 잘 어울린다. 부산 명륜역 4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쿠루미 과자점이 있다. 건물과 간판 자체도 특색있어서 찾기는 굉장히 쉬운편이다. 다만, 테이블이 4개정도밖에 없어서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 지금까지 많은 빵을 시도 해봤지만, 이 곳에..
2022. 5. 9.
흐이 - 흐이파스타와 닭도리탕
음식이 너무 맛있어보이는 데, 술집이었다. 술도 팔고 음식도 파는 그런 곳이었는 데, 그러면, 술 한잔 시키고 안주지만 밥처럼 먹으면 그만이다. 강토끼와 우연히 들린 흐이에서 흐이파스타와 닭도리탕을 먹었는 데, 밥으로 먹어도 좋고 술 안주로 먹어도 너무 좋은 음식들이었다. 위치는 숙대입구역에서 후암동으로 걸어오는 코스지만, 살짝 언덕이 있는 편이다. 그래서, 경리단에서 놀다가 지겨울 때 쯤 용산02번을 타고 가면 좋을 것 같다. 용산02번을 처음 타봤는 데, 경리단길, 후암동, 해방촌을 모두 들러서 맛집이랑 맛집을 다 들르는 환상적인 마을 버스였다. 흐이는 요리하는 술집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다. 그래서, 술도 술이지만, 요리가 참 맛있었다. 요리가 맛있지만, 술집이므로, 하이볼도 한 잔 주문해서 구색을 ..
2022.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