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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린맛집10

부산정 - 꼬치구이 16종 세트, 튀김국수 그리고 하이볼 부산정은 강토끼와 내가 정말 아끼는 곳인다. 그만큼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인기도 많은 곳이다. 여러번 갔지만, 단 한번도 실망하지 않은 곳. 부산정에서 16종세트, 쯔꾸네, 명란구이, 튀김우동을 하이볼과 함께 먹고 왔다. 많이도 먹었군. 부산정은 1호선 범내골역과 범일역 사이에 있다. 두 역에서 모두 걸어갈 수 있고, 서면 근처라면, 부산정으로 가는 버스가 많이 있다. 우리는 사전투표때문에 부전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부산정 앞에서 내렸다. 부산정은 인기가 많기 때문에 우리는 오픈 시간에 맞춰서 예약을 하고 간다. 예약은 강토끼 담당이다. 부지런한 강토끼 덕분에 부산정에 갈 수 있어 행복하다. 대표메뉴로 16종 세트가 있는 데, 말 그대로 꼬치 16개가 나오는 세트이다. 이건 일찍 가서 주문하거나 예약.. 2022. 3. 18.
부산 낙민역 부광반점 - 초마면과 탕수육 강토끼와 부산에 갔다. 목적지인 기장까지는 멀기 때문에, 부산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다. 캐리어를 끌고 있었기 때문에, 너무 멀리는 갈 수가 없고, 기장에 가는 길에 들를 수 있는 곳으로 찾아봤다. 그래서, 강토끼가 검색을 해서 찾은 부광반점을 가기로 했다. 부산에는 음식을 잘하는 중국집이 즐비하고 옛날 스타일의 중국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참 좋다. 그럼에도, 첫끼이기 때문에 조금만 먹기로 했다. 그래야 남은 일정동안 많이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맛있어서 조금만 먹는 건 실패했다. 부산 4호선 낙민역에서 걸어갈 수 있다. 검색해보니, 낙민역에서 짐보관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간 건데, 해당 블로그 작성일이 2012년이었다. 그 새 없어졌나보다. 그래서, 캐리어를 끌고, 낙민역에서 .. 2022. 3. 13.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 갈릭립아이 스테이크와 초콜렛썬더프롬다운언더 타임스퀘어에 갔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타임스퀘어와 신세계백화점에 입점되어있는 음식점 목록부터 보였다. 마침 얼마 전부터 내가 가고 싶던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있었다. 우리의 목표는 스테이크와 오지치즈후라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있다. 영등포역 앞에 지하상가를 통해서 신세계백화점을 통해서 타임스퀘어로 들어갔다. 평일 낮이었지만, 웨이팅이 조금 있었다. 한 10분정도 기다렸을까? 자리를 안내를 받고 주문을 넣었다. 시작은 부시맨브레드. 사람은 많지 않은 데, 일하시는 분이 조금 적은 느낌이었다. 평소엔 초코시럽을 달라고 해서 먹고 빵도 하나 정도는 더 먹는데, 이 날은 하나만 먹고 초코시럽도 먹지 않았다. 런치세트라 음료가 포함이 되어있었고, 이상하게 다른 날보다 오렌지 에이드가 오.. 2022. 3. 3.
드렁킨타이 마곡점 - 팟타이와 소고기국수 눈 오는 날, 어딜 가도 만석이었다. 어느 식당에 자리를 잡았더니, 대부분의 메뉴가 매진. 다시 나와서 길을 헤매다가 힙해보이는 타이음식점을 찾았다. 사실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들어간 드렁킨타이 마곡점. 마곡역과 발산역 사이에 있다. 사람들이 많은 길 건너편 보다 상대적으로 한가한 골목이었다. 내부는 태국음식을 잘 재현해놓았다. 태국식당에서 볼 법한 메뉴판 그리고 메뉴판을 둘러싸고 있는 금색 액자 프레임. 태국에서 볼 법한 얇은 숟가락과 두투함 플라스틱 젓가락. 팟타이는 한국에 있는 태국 식당과는 달리 케첩맛이 나지 않는다. 태국 길거리에서 먹은 팟타이 맛과 비슷하다. 난 땅콩 많이 뿌려주는 게 좋더라. 태국에서 어딜가나 먹을 수 있던 국수. 태국에서는 태국말로 써있어서 굉장히 어려운 말이었는데, 여기선.. 2022. 3. 1.
마곡 발산역 카페 FRAIS BERRY 프레베리 케이크 마곡지구 구경을 갔다. 어떤 동네일까 궁금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보니 추워졌다. 그러다가 케이크가 한 가득 있는 카페 프레베레에 들어갔다. 9호선 마곡나루역부터 걸어왔는 데 어느새 5호선 발선역까지 와있었다. 카페에 들어서자 보이는 케이크들. 조각케이크와 홀케이크가 한가득이다. 참으로 사람을 기분좋게 만드는 비쥬얼이다. 우선 강토끼와 내가 좋아하는 딸기 생크림 조각과 커피 두잔을 주문했다. 케이크 집이라 커피가 특별하진 않지만, 아주 맛없는 커피는 아니다. 케이크와 잘 어울린다. 이 정도의 커피라면 케이크를 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커피에 비해 케이크가 너무 빨리 사라졌다. 밖은 눈이 내리고 춥고 조금 더 앉아 있고 싶었다. 그렇게 핑계를 대면서 초코 생크림 조각 케이크도 하나 더 사왔다. 생크림 .. 2022. 2. 27.
용산 베이커리무이 (feat 서리김밥 진미채김밥) 강토끼는 요새 빵을 좋아한다. 지하철을 타고 있는 데, 갑자기 베이커리 무이를 가겠다더니, 한 정거장만에 내렸다. 남영역과 효창공원역 사이에 있기 때문에 숙대에서도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다. 삼각지역에서 우리는 내렸기 때문에, 지하철 요금을 한 번 내고 베이커리 무이까지는 더 긴 거리를 걸어갔다. 추운 겨울이라, 굳이 저렇게 까지 빵집을 찾아 가는 강토끼가 대단해보였다. 그래도 둘이 떠들면서 걷다보니 생각보다 금방 도착했다. 저 멀리 작은 글씨로 무이라고 쓰여진 간판이 보였다. 카페에 문을 열면, 풍경소리가 들리면서 베이커리 무이의 굿즈들이 보인다. 그리고 소금빵은 1인당 4개만 살 수 있다는 안내도 보인다. 평일 3시반 정도에 도착했을 때 남아 있는 빵들. 소금빵은 없었지만 그래도 선택지는 꽤 .. 2022. 2. 27.
숙대입구입구역 만천재 - 호두과자와 아카시아꽃차 와플하우스에서 강토끼는 와플을 먹는 둥 마는 둥 하길래 "왜 이렇게 안 먹냐?" 라고 물었더니, 강토끼는 호두과자를 먹기 위해 배를 아끼고 있다고 했다. 큰 그림을 그리는 강토끼였다. 그렇게 우리는 와플 하우스에서 호두과자를 먹기 위해 만천재로 향했다. 만천재는 숙대입구역에서 숙대로 가는 굴다리를 건너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주변에 오래된 건물 사이에 눈에 뛰는 건물 외관을 자랑한다. 강토끼는 아메리카노, 나는 카페인에 약하므로 아카시아 꽃차를 시켰다. 아메리카노는 호두과자랑 정말 잘 어울린다. 아카시아 꽃차는 달지 않고 아카시아 껌에서 아카시아 향만 은은하게 난다. 아카시아 껌을 생각하지 않거나 모른다면, 약간은 쌉싸름한 꽃향에 시나몬을 살짝 섞은 향이 난다. 이 곳 호두과자는 겉이 두껍지만 바삭하고.. 2022. 2. 27.
숙명여대입구역 와플하우스 내가 정말 애정하는 숙대 와플 하우스. 이따금씩 와플하우스의 와플과 딸기빙수가 생각난다. 나중에 돈벌면 마음 껏 먹겠다고 다짐했던 음식중에 하나. 숙대입구역에서 숙대로 올라가다보면 와플 하우스가 보인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말이 필요없지. 예전 모습이 기억이 안날 정도다. 이렇게 리모델링 한지도 꽤 되었는데, 그만큼 나도 나이가 먹은 거겠지. 평일에다 방학기간에 가서 그런지 텅 비어있었다. 예전엔 숙대 근처에 와플하우스를 따라한 와플집들이 아주 많았는데, 그 마저도 다 사라지고 와플하우스만 남아있다. 와플하우스의 와플은 두꺼우면서 바삭하다. 바로 구워진 와플이라면 그냥 흡입하게 된다. 와플에 목이 살짝 막힌다 싶으면 딸기빙수 한입 먹으면 다시 와플을 먹을 수 있다. 매쉬포테이토도 좋아하지만, 나이가 드니.. 2022. 2. 26.
이수역 용용선생 약속이 잘 없는 데, 아저씨들이랑 약속이 생겨 이수역에 갔다. 이수역에 술집과 맛집이 몰려있는 저 골목에가면 중국 풍의 간판이 우리를 반겨준다. 내부도 네온사인과 중국풍의 인테리어가 있는데, 홍콩스럽진 않다. 그냥 약간은 어둡고 붉은 느낌의 술집. 역시 선택장애에게는 세트메뉴다. 3명이서 갔으므로 3인세트에 게살계산탕 대신 화산마라전골로 주문했다. 추가 금액은 들지만, 나는 저걸 먹으러 갔다. 마라탕 맛이다. 마라탕 좋아하면 저건 무조건 조항한다. 마라 왕교자도 안에 매콤한 속이 들었는데 겉은 바삭하다. 이것도 추천. 흑후추우삼겹은 예상가능한 맛있는 맛. 집에서 굴소스 넣고 볶다가 후추 뿌리면 나올 맛이지만, 술집 안주로는 가성비 좋은 메뉴. 고추바삭유린기도 잘튀긴 유린기였다. 유린기는 실패하지 않는다... 2022.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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