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기장맛집7

일광돈돈 - 특수세트와 냄비라면 요즘은 고깃집도 체인점이 많아서 어딜 가나 비슷한 고깃집들이 즐비하다. 일광신도시에 간 겸 일광에서만 있는 고깃집을 찾다가 일광돈돈이라는 곳을 찾았다. 가게 이름에 일광이라는 말이 들어있으니, 여긴 분명 일광에만 있는 곳이겠지. 세트 메뉴도 있어서 처음 간 사람에게 메뉴 선택하기 좋았다. 위치는 일광신도시 안 식당이 모여있는 곳. 이 곳으로 가면, 먹을만한 식당이 많지만, 일광돈돈의 간판을 보면, 한번쯤 들어가보고 싶어진다. 첫 주문은 3인분부터 가능하다. 부산이나 경상도 등지에서는 이게 국룰이더라. 그래도, 추가 주문시에는 1인분도 가능하다. 기본찬을 보면, 왜 그런지 이해가 되는 데, 엄청 푸짐하다. 식사에 된장찌개와 계란찜 메뉴가 있는 데, 그냥 나왔다. 양배추 샐러드, 젓갈, 고사리, 파채. 그냥.. 2022. 4. 20.
[부산기장여행] 초필살 돼지구이를 위한 기다림 얼마나 쉬었을까? 강토끼는 뭔가 더 먹을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나는 크림과 아이스크림이 가득 든 음료를 먹은 덕분에 아직 배가 고프진 않았다. 강토끼는 이미 광안리에 올 때부터, 초필살 돼지구이를 외치고 있었다. 몇 해전에 해운대에 있는 초필살 돼지구이 본점에 가서 너무나 맛있게 먹고 왔기 때문에, 또 한 번 먹고 싶었다. 그래서, 초필살 돼지구이 광안직영점 쪽으로 걸어서 도착했다. 항상 사람이 많이 모여있던 그 곳 간판을 봤다. 간판부터가 예사롭지 않았다. 본점은 굉장히 작은 골목에 있었는 데, 눈에도 확 띄는 게 분위기가 살짝 달랐다. 하지만, 이미 저녁시간이라, 많은 사람들이 가게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못 먹겠구나 했지만, 강토끼는 키오스키쪽을 가더니, 실망한 표정으로 돌아왔다. "사람.. 2022. 4. 14.
토비야 치킨 - 후라이드반 양념반 일광신도시 근처 가장 맛있는 통닭 치킨으로 평가받는 곳이 토비야 치킨이라고 한다. 오래 전부터 일광신도시 근처에 자리를 잡고 장사를 하신 것 같다. 어릴 적 많이 먹던 후라이드 양념 반반 치킨 느낌이지만, 조금은 다르게 맛있다. 양도 많고 계속 생각나는 치킨이었다. 토비야 치킨은 주로 홀 장사만 하신다. 하지만, 전화로 배달이 되냐고 여쭤보면, 배달 가능 지역이면 직접 배달을 주신다. 배달을 할 땐, 카드리더기가 없으므로 카드 결제가 되지 않고 현금을 준비해서 현금 결제해야한다. 배달앱이 안 되므로, 토비야 치킨에 직접 전화를 한다. 주문 방법부터 정겹다. 전화번호는 051 721 9982 이다. 오~ 쓰다보니, 구구팔이네. 치킨집 전화번호 답다. 한 마리만 주문했지만, 큰 펩시콜라와 치킨무가 함께 나온.. 2022. 4. 2.
[부산기장여행] 같은 번호 다른 노선인 기장 버스 카페에서 호텔까지는 거리는 꽤 있는 편이었다. 덕분에 일광신도시도 구경하고 많이 걷는 것 까지 좋았지만, 호텔이 아직 청소가 끝나지 않은 상태였다. 그냥 쉴까 하다가 조금만 기다리면, 청소를 해주시지 않을까 싶어서 일단 로비에서 청소가 끝날 때 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하지만, 체크아웃 시간이 지나도록 청소는 끝나지 않았고, 강토끼는 프론트로 가서 청소가 언제쯤 끝나는지 물어보았다. 청소하시는 분께서 다른 층을 청소하고 계셔서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고 하셨다. 그렇다고 들어가서 쉬자니, 청소하러 오실 것 같은 마음이 들었다. 어떻게 할까 하는 데, 강토끼가 출출해졌다고 했다. 많이 걷기도 하고 많이 떠들기도 했으니, 또 먹어도 괜찮지. 이번에는 국밥이라고 했다. 강토끼가 찾은 국밥은 기장오거리국밥이라는.. 2022. 4. 1.
몽돌이 해물칼국수 기장점 - 해물칼국수와 김치만두 부산과 기장은 칼국수가 참 유명하다. 왠만한 곳에 먹어도 칼국수는 실패하지 않는다. 칼국수를 먹고 싶었는 데, 김치만두가 유명한 칼국수 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맛도 좋은 데, 정말 미안할 정도로 가격이 쌌다. 기장역에서 걸어갔다. 걸을 만한 거리이긴 한 데, 2번출구에서 길을 찾기 어려웠다. 그래서 2번 출구 앞에 있는 아파트로 들어가 아파트 뒷문으로 나왔다. 아파트 뒷문은 큰 길이 연결이 되어있었고, 큰 길을 따라 쭉 가다보면, 커다란 간판이 나온다. 식당은 조금 오래된 느낌이었다. 초등학교 때 많이 가던 식당 느낌. 식당이 굉장히 크고 좌석도 많다. 우리가 사람이 없을 때 가서 자리는 비어있었지만, 왠지 가득차있을것만 같은 느낌. 좌식 좌석도 많고 테이블도 있었는 데, 우리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 2022. 3. 31.
기장카페 프레스트 - 라떼슈페너, 밀크티, 자몽플로트 그리고 발로나 브라우니 작년 기장 여행에 갔을 때, 찾아 놓은 카페 프레스트를 이번에 갔다. 카카오맵 리뷰를 보면, 5점 만점에 5점이어서 기대를 하고 갔다. 특히, 크림이 가득한 라떼슈페너를 먹어 보고 싶었다. 결론은 나도 5점 만점에 5점 주고 싶은 카페였다. 우리는 기장시장에서 배불리먹고 소화시킬 겸 프레스트까지 걸어갔다. 고즈넉한 거리를 걸으면서 가면, 생각보다 금방가지만, 거리가 있으므로, 택시나 버스를 타고 가는 걸 추천한다. 차 없는 나도 갈 수 있는 정도이니, 접근성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월요일은 휴무다. 우리는 두번 갔는 데, 운이 좋게도 월요일을 피해서 갔다. 프레스트로 들어서면, 한옥 건물이 들어서 있는 데, 건물 하나는 카페 프레스트이고 나머지 하나는 흙시루라는 한식당같았다. 화장실도 다른 한.. 2022. 3. 26.
부산기장 호떡여장군 - 떡볶이와 호떡 호떡여장군. 이름만 봐도 설레는 이름이다. 얼마나 당당한 이름인가. 이 곳도 예전에 가본 곳이지만, 한 번 더 방문했다. 호떡을 팔면서도 떡볶이와 순대를 함께 파는 곳이다. 내가 아는 한 기장시장에는 호떡집이 세 군데가 있는 데, 개인적으론 이 곳 호떡이 제일 맛있다. 게다가 떡볶이도 수준급이다. 기장역에서 걸어갈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다. 내가 차가 있었다면,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바로 호떡을 먹었을텐데. 강토끼는 그 날 따라 떡볶이를 먹자고 했다. 떡볶이를 먹기 위해선 어묵이 필요하고 떡볶이 소스가 아까우니까 순대도 시켜야한다. 그리고 계획대로 호떡을 시켰다. 떡볶이는 진한 색과는 달리 많이 맵진 않고 오히려 첫맛은 살짝 매우면서 달짝지근한 소스가 올라와서 밸런스가 잘 맞다. 어묵과 물떡,.. 2022. 3. 23.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