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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기린89

몽돌이 해물칼국수 기장점 - 해물칼국수와 김치만두 부산과 기장은 칼국수가 참 유명하다. 왠만한 곳에 먹어도 칼국수는 실패하지 않는다. 칼국수를 먹고 싶었는 데, 김치만두가 유명한 칼국수 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맛도 좋은 데, 정말 미안할 정도로 가격이 쌌다. 기장역에서 걸어갔다. 걸을 만한 거리이긴 한 데, 2번출구에서 길을 찾기 어려웠다. 그래서 2번 출구 앞에 있는 아파트로 들어가 아파트 뒷문으로 나왔다. 아파트 뒷문은 큰 길이 연결이 되어있었고, 큰 길을 따라 쭉 가다보면, 커다란 간판이 나온다. 식당은 조금 오래된 느낌이었다. 초등학교 때 많이 가던 식당 느낌. 식당이 굉장히 크고 좌석도 많다. 우리가 사람이 없을 때 가서 자리는 비어있었지만, 왠지 가득차있을것만 같은 느낌. 좌식 좌석도 많고 테이블도 있었는 데, 우리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 2022. 3. 31.
긴자료코 숭실대입구점 - 데미그라스 돈까스 세트 어느 날 꽤나 힙해보이는 바를 발견했다. 자세히 보니 바 형태로 되어있는 식당이었다. 언제고 가봐야지 하다가 혼자 가보았다. 맛있으면, 강토끼랑 가야지 하면서. (자기 합리화). 숭실대입구역에서 내려서 4번 출구에서 메인 도로로 쭉 따라 가면, 바로 보인다. 길 한가운데 대표메뉴를 모형으로 만든 캐비넷이 보인다. 본격 눈에 잘 띄는 식당. 들어가자마자 키오스크에서 주문과 결제를 한 다음 앉아있으면, 번호를 불러주신다. 난 41번이었는 데, 42번이랑 헷갈려서 옆 테이블 음식 받을 뻔. 사람도 많아서 다들 정신없어보이셨다. 다른 메뉴도 맛있어보이지만, 난 돈까스를 먹으러 가기로 했으니까 돈까스를 주문했다. 그냥 돈까스는 9천원인데, 세트는 만 3천원. 세트가 뭐가 포함되어있는 지 알 수 없어서 세트를 주문.. 2022. 3. 28.
기장카페 프레스트 - 라떼슈페너, 밀크티, 자몽플로트 그리고 발로나 브라우니 작년 기장 여행에 갔을 때, 찾아 놓은 카페 프레스트를 이번에 갔다. 카카오맵 리뷰를 보면, 5점 만점에 5점이어서 기대를 하고 갔다. 특히, 크림이 가득한 라떼슈페너를 먹어 보고 싶었다. 결론은 나도 5점 만점에 5점 주고 싶은 카페였다. 우리는 기장시장에서 배불리먹고 소화시킬 겸 프레스트까지 걸어갔다. 고즈넉한 거리를 걸으면서 가면, 생각보다 금방가지만, 거리가 있으므로, 택시나 버스를 타고 가는 걸 추천한다. 차 없는 나도 갈 수 있는 정도이니, 접근성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월요일은 휴무다. 우리는 두번 갔는 데, 운이 좋게도 월요일을 피해서 갔다. 프레스트로 들어서면, 한옥 건물이 들어서 있는 데, 건물 하나는 카페 프레스트이고 나머지 하나는 흙시루라는 한식당같았다. 화장실도 다른 한.. 2022. 3. 26.
부산기장 호떡여장군 - 떡볶이와 호떡 호떡여장군. 이름만 봐도 설레는 이름이다. 얼마나 당당한 이름인가. 이 곳도 예전에 가본 곳이지만, 한 번 더 방문했다. 호떡을 팔면서도 떡볶이와 순대를 함께 파는 곳이다. 내가 아는 한 기장시장에는 호떡집이 세 군데가 있는 데, 개인적으론 이 곳 호떡이 제일 맛있다. 게다가 떡볶이도 수준급이다. 기장역에서 걸어갈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다. 내가 차가 있었다면,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바로 호떡을 먹었을텐데. 강토끼는 그 날 따라 떡볶이를 먹자고 했다. 떡볶이를 먹기 위해선 어묵이 필요하고 떡볶이 소스가 아까우니까 순대도 시켜야한다. 그리고 계획대로 호떡을 시켰다. 떡볶이는 진한 색과는 달리 많이 맵진 않고 오히려 첫맛은 살짝 매우면서 달짝지근한 소스가 올라와서 밸런스가 잘 맞다. 어묵과 물떡,.. 2022. 3. 23.
부산정 - 꼬치구이 16종 세트, 튀김국수 그리고 하이볼 부산정은 강토끼와 내가 정말 아끼는 곳인다. 그만큼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인기도 많은 곳이다. 여러번 갔지만, 단 한번도 실망하지 않은 곳. 부산정에서 16종세트, 쯔꾸네, 명란구이, 튀김우동을 하이볼과 함께 먹고 왔다. 많이도 먹었군. 부산정은 1호선 범내골역과 범일역 사이에 있다. 두 역에서 모두 걸어갈 수 있고, 서면 근처라면, 부산정으로 가는 버스가 많이 있다. 우리는 사전투표때문에 부전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부산정 앞에서 내렸다. 부산정은 인기가 많기 때문에 우리는 오픈 시간에 맞춰서 예약을 하고 간다. 예약은 강토끼 담당이다. 부지런한 강토끼 덕분에 부산정에 갈 수 있어 행복하다. 대표메뉴로 16종 세트가 있는 데, 말 그대로 꼬치 16개가 나오는 세트이다. 이건 일찍 가서 주문하거나 예약.. 2022. 3. 18.
부산 낙민역 부광반점 - 초마면과 탕수육 강토끼와 부산에 갔다. 목적지인 기장까지는 멀기 때문에, 부산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다. 캐리어를 끌고 있었기 때문에, 너무 멀리는 갈 수가 없고, 기장에 가는 길에 들를 수 있는 곳으로 찾아봤다. 그래서, 강토끼가 검색을 해서 찾은 부광반점을 가기로 했다. 부산에는 음식을 잘하는 중국집이 즐비하고 옛날 스타일의 중국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참 좋다. 그럼에도, 첫끼이기 때문에 조금만 먹기로 했다. 그래야 남은 일정동안 많이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맛있어서 조금만 먹는 건 실패했다. 부산 4호선 낙민역에서 걸어갈 수 있다. 검색해보니, 낙민역에서 짐보관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간 건데, 해당 블로그 작성일이 2012년이었다. 그 새 없어졌나보다. 그래서, 캐리어를 끌고, 낙민역에서 .. 2022. 3. 13.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 갈릭립아이 스테이크와 초콜렛썬더프롬다운언더 타임스퀘어에 갔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타임스퀘어와 신세계백화점에 입점되어있는 음식점 목록부터 보였다. 마침 얼마 전부터 내가 가고 싶던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있었다. 우리의 목표는 스테이크와 오지치즈후라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있다. 영등포역 앞에 지하상가를 통해서 신세계백화점을 통해서 타임스퀘어로 들어갔다. 평일 낮이었지만, 웨이팅이 조금 있었다. 한 10분정도 기다렸을까? 자리를 안내를 받고 주문을 넣었다. 시작은 부시맨브레드. 사람은 많지 않은 데, 일하시는 분이 조금 적은 느낌이었다. 평소엔 초코시럽을 달라고 해서 먹고 빵도 하나 정도는 더 먹는데, 이 날은 하나만 먹고 초코시럽도 먹지 않았다. 런치세트라 음료가 포함이 되어있었고, 이상하게 다른 날보다 오렌지 에이드가 오.. 2022. 3. 3.
드렁킨타이 마곡점 - 팟타이와 소고기국수 눈 오는 날, 어딜 가도 만석이었다. 어느 식당에 자리를 잡았더니, 대부분의 메뉴가 매진. 다시 나와서 길을 헤매다가 힙해보이는 타이음식점을 찾았다. 사실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들어간 드렁킨타이 마곡점. 마곡역과 발산역 사이에 있다. 사람들이 많은 길 건너편 보다 상대적으로 한가한 골목이었다. 내부는 태국음식을 잘 재현해놓았다. 태국식당에서 볼 법한 메뉴판 그리고 메뉴판을 둘러싸고 있는 금색 액자 프레임. 태국에서 볼 법한 얇은 숟가락과 두투함 플라스틱 젓가락. 팟타이는 한국에 있는 태국 식당과는 달리 케첩맛이 나지 않는다. 태국 길거리에서 먹은 팟타이 맛과 비슷하다. 난 땅콩 많이 뿌려주는 게 좋더라. 태국에서 어딜가나 먹을 수 있던 국수. 태국에서는 태국말로 써있어서 굉장히 어려운 말이었는데, 여기선.. 2022. 3. 1.
판교 운중동 맛집 세렌 - 2인 세트 강토끼가 좋아하는 세렌. 나도 세렌 스테이크는 너무 좋아한다. 은근 아웃백스테이크 하우스를 이기는 스테이크 하우스가 잘 없는 데, 세렌은 압승이다. 이 글을 쓰다보니, 2인 세트가 가격이 오른거 같다. 운중동이 참 살기 좋지만, 지하철역이 없다. 판교역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 게 좋다. 식전빵이 나온다. 식전빵만 온전히 즐겨도 좋다. 그런데 빵을 먹다보면 배가 불러지므로, 한조각만 먹는게 좋다. 그래봐야, 매번 다짐해도 어느 새 다 먹는다. 리코타치즈샐러드. 샐러드는 그저 리코타 치즈를 거들 뿐. 강토끼는 새우대파파스타를 좋아한다. 새우도 좋아하고 대파향을 좋아한다. 오일 파스타라 호불호없이 모두가 좋아할 맛이다. 대망의 와규 꽃등심 스테이크. 저걸 마이야르반응이라고 하나? 겉은 잘 구워진 삼겹살 같기도 .. 2022.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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