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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기린89

승진막창집 - 곱창전골 맵기 비교, 소막창과 소대창구이 해성막창 이후로 더 나은 곱창전골을 찾으러 많이 시도를 했지만, 오랜만에 맛있는 곱창전골 집을 찾았다. 물론 막창구이와 대창구이도 훌륭했다. 곱창전골 순한맛을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다음 날 다시 방문해서 곱창전골 매운맛과 소막창구이, 소대창구이까지 다 먹어보고 왔다. 오픈한 지 한 두달 밖에 안 된 집이라고 하시는 데,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고 가게도 깨끗하고 가격도 착한 집이었다. 다음에 부산 갈 때, 사람들이 더 많으려나?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올리브영 골목으로 올라가면 쌍용예가아파트가 나오는 데, 그 맞은 편이다. 상가 자체가 생긴 지 얼마 안된 곳이다. 부산의 막창집 중 빨간색 간판인 곳이 많던 데, 왜 그런걸까? 카카오지도에 등록도 안 되어 있어서, 내가 등록신청도 했다. 기본 반찬은 대충 이렇게.. 2022. 5. 3.
제주 오늘도화창 - 아인슈페너, 패션후르츠에이드 그리고 당근밭케이크 월정리 해수욕장을 거닐다가 어느 덧 어둑해졌다. 제주도는 5시만 되어도, 가게들이 하나 둘 씩 문을 닫기 시작한다. 7시가 살짝 안 되었을 때, 저 멀리 반짝 거리는 카페가 있었다. 가정집인가 싶다가도 가까이서 보니 너무 예쁜 카페였다. 분위기도 좋은 데, 음료와 케이크도 너무 제주도답게 맛있는 곳이었다. 월정리 해수욕장 근처 뒷 골목을 가면, 수많은 맛집과 카페들이 들어서 있다. 골목 골목이라 찾기 힘들겠지만, 괜찮다. 꼭 여기가 아니더라도, 골목골목 구경할 것이 많고, 예쁜 카페가 가득하니까. 그럼에도, 이 곳을 발견한다면, 한번 가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제주도의 여느 가정집처럼, 화강암으로 쌓인 담 그리고 그 안의 마당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있다.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어둑해진 제주도 밤과 카페에.. 2022. 5. 1.
태양커피 - 아인슈페너와 시나몬드라이 (and. 쿠폰) 묘오또에서 부가케우동을 먹고 태양커피로 바로 향했다. 묘오또를 먹으러 갈 때면, 태양커피는 코스지. 이제는 너무 유명해져 사람이 많지만, 아인슈페너와 크림은 여전히 쫀쫀하고 맛있었다. 내방역 7번출구에서 직진하다가 스타벅스가 보이면, 우회전을 하면 사람이 많이 있는 곳이 보인다. 한 곳은 묘오또이고 다른 한 곳은 태양커피다. 묘오또에서 우동을 먹는 와중에도 태양커피에 사람이 많이 오지 않는지 계속 지켜봤다. 다행히 우리가 식사를 마칠 때까지 사람이 많이 오지 않았다. 우리가 자리를 잡자 마자 사람들이 미친듯이 몰려왔고, 태양커피 밖에서도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많았다. 그동안 모았던 커피 쿠폰도 가지고 갔다. 쿠폰이 더 있을텐데, 일단 찾은 건 두 장이라, 두장만 가지고 갔다. 한 잔은 그냥 주문하고, 도.. 2022. 4. 30.
묘오또 - 붓가케우동과 돈까스정식 묘오또도 지점이 여러 군데인 거 같다. 나는 방배점밖에 안 가봤지만, 방배점과 다른 지점의 차이는 꽤나 나는 것 같다. 처음 이 곳을 방문했을 때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하게 생각난다. 단연코 이 곳은 강토끼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우동집이고, 이 곳보다 냉우동이 맛있는 곳은 본 적이 아직은 없다. 가끔씩 생각이 나서, 강토끼와 기어코 다시 한 번 방문했다. 물론, 이번에도 대만족이었다. 묘오또는 내방역의 대표맛집답게 내방역 7번출구에서 스타벅스까지 직진하다가 우회전하면 갈 수 있다. 내방역은 꽤나 조용한 동네인데, 묘오또와 그 앞에 있는 태양커피 앞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많다. 웨이팅이 항상 많기 때문에, 평일에 사람 없을 때를 골라 가는 편이다. 나는 붓가케 우동을 주문했다. 우동만 주문하면, 우동과 밥 그.. 2022. 4. 29.
한남동 재인 - 산딸기, 샤스타데이지, 나무, 밤꿀 그리고 사쿠란보 강토끼와 간만에 한남동 데이트. 강토끼가 찾은 재인이라는 곳에 다녀왔다. 빵과 타르트같은 디저트를 파는 데, 커피는 팔지 않는다. 몇 자리 되지 않는 바에 차와 위스키를 파는 특이한 곳. 그냥 컨셉만 강한 곳이 아니라, 내 인생 이런 디저트는 처음이었다. 예상 가능하지만, 예상과는 다른 맛이 있는 곳이었다. 요즘 우리나라에 왜 이렇게 맛집이 많이 생기는 거야? 위치는 한강진역과 이태원역 사이에 있는 제일기획 아랫길 어딘가에 있다. 골목길이라 설명을 듣는 것 보다 지도를 보면 따라가는 게 낫다. 강토끼가 한남동에서 만나자고 해서, 순천향대병원으로 갔는 데, 강토끼 혼자 재인에 가버렸다. 잘했어. 먼저 가는 덕분에 웨이팅 안했다. 지도를 보고 따라갔는 데, 왠 가정집이 나온다. 여기가 맞나? 싶었는 데, 여.. 2022. 4. 28.
광화문뚝감 - 뚝배기 감자탕 감자탕이 땡길 때, 둘이서 감자탕을 먹는 것 보단 뼈다귀해장국을 시키는 게 낫다. 맛은 같은데, 가격도 싸고 상대적으로 양도 많은 느낌이다. 강토끼와 광화문에 갔다가, 감자탕이 먹고 싶어 찾아보다 광화문 뚝감이라는 곳에 갔다. 꽤나 오래돼보이는 외관만큼 사람들도 많고 맛도 좋았다. 오랜만에 정말 맛있는 감자탕, 혹은 뼈다귀 해장국을 먹고왔다. 그 많고 많은 맛집이 모여있는 광화문에, 강토끼는 감자탕이 먹고 싶다고 했다. 정부청사 근처에는 아저씨들이 좋아할만한 감자탕, 삼계탕 같은 것들을 파는 맛집들이 모여있다. 광화문뚝감도, 광화문역 1번출구로 나와서 경희궁의 아침쪽으로 걸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메뉴판을 보고 한참을 고민했다. 감자탕 소자를 먹을까? 아님 뚝배기감자탕을 두개 시킬까? 화끈한 강토끼의.. 2022. 4. 25.
얼랑핀칙하도야 - 퓨전일식코스 (예약필수) 강냥이 먹어본 음식 중에 가장 맛있었다는 말을 강토끼를 통해 전해들었다. 아직 어려서 많이 먹어본 게 없어서 그렇게 생각했나보다 했다. 먹고 오고 보니, 나도 여기보다 맛있는 음식점이 별로 생각안난다. 코스로 요리 하나씩 들어오는 데, 음식이 나올 때마다 감탄을 했다. 테이블도 몇 개 없어서 조용하고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요리 하나 하나를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음식을 알아가면서 먹을 수 있었다. 얼랑핀칙하도야는 제주도 섬의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데, 근처에 카페가 몇 개 있는 것 말곤 들를 만한 게 없다. 그래서, 오직 얼랑핀칙하도야를 가기 위해 이 곳으로 갔다. 하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 아쉽다면, 근처 바닷가를 보는 것도 좋다. 제주도 어딜 가나 바다를 볼 수 있지만, 한.. 2022. 4. 23.
도민상회 함덕흑돼지 - 흑돼지 근고기와 김치찌개 월정리 해수욕장 근처에서 먹은 것 중 가장 맛있게 먹은 도민상회 함덕흑돼지. 근고기라고 해서 근육이 많은건가? 라고 생각했는 데, 찾아보니 근고기란 흑돼지를 두껍게 잘라서 근(600g)단위로 잘라먹어서 그랬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고기 자체도 평소에 먹은 삼겹살, 목살 같이 딱딱 떨어지지 않고, 큼지막하게 잘라서 구워서 먹었다. 바삭하고 고소한 삼겹살느낌보다는 부드러운 돼지고기를 느낄 수 있다. 평소에 먹던 돼지고기와는 다르게 맛있다. 둘다 맛있지만, 근고기도 매력이 있었다. 위치는 월정리 해수욕장 동쪽 끝에 있다. 간판도 도민상회라고 크게 써있기 때문에 눈에 잘 띄는 편이고, 해안가에 있어서 고기를 먹으면서 바다를 볼 수 있다. 다만, 너무 어두울 때 가면, 바다가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는다. 조금.. 2022. 4. 22.
일광돈돈 - 특수세트와 냄비라면 요즘은 고깃집도 체인점이 많아서 어딜 가나 비슷한 고깃집들이 즐비하다. 일광신도시에 간 겸 일광에서만 있는 고깃집을 찾다가 일광돈돈이라는 곳을 찾았다. 가게 이름에 일광이라는 말이 들어있으니, 여긴 분명 일광에만 있는 곳이겠지. 세트 메뉴도 있어서 처음 간 사람에게 메뉴 선택하기 좋았다. 위치는 일광신도시 안 식당이 모여있는 곳. 이 곳으로 가면, 먹을만한 식당이 많지만, 일광돈돈의 간판을 보면, 한번쯤 들어가보고 싶어진다. 첫 주문은 3인분부터 가능하다. 부산이나 경상도 등지에서는 이게 국룰이더라. 그래도, 추가 주문시에는 1인분도 가능하다. 기본찬을 보면, 왜 그런지 이해가 되는 데, 엄청 푸짐하다. 식사에 된장찌개와 계란찜 메뉴가 있는 데, 그냥 나왔다. 양배추 샐러드, 젓갈, 고사리, 파채. 그냥.. 2022.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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