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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기린89

고갯마루 - 닭도리탕과 볶음밥 오래된 한옥을 개조한 듯한 식당에 들어가면, 맛있을 확률이 굉장히 높다. 하지만, 막상 들어가려면, 어떤 곳인지 알기 어려워 들어가기 어렵다. 길 지나가다가 강토끼와 함께 고갯마루를 발견하고는 용기를 내어 들어가봤다. 원래는 삼계탕을 먹으러 들어갔으나, 고갯마루 안에 있는 모든 손님들이 닭도리탕을 먹고 있었기 때문에, 우리도 닭도리탕을 먹기로 했다. 닭도리탕 전문점에서 먹는 것보다, 집에서 정성스럽게 만들어먹는 손이 많이 가는 닭도리탕에 볶음밥이었다. 고갯마루는 역삼역 1번 출구의 주택가 한 가운데에 위치한다. 외관부터가 오래되어 보이는 한옥집 느낌이다. 왠지 엄청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하면서도 오랫동안 한 자리에서 장사를 했을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내부 역시 내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굉장히 큰 .. 2022. 6. 15.
타우너스 에스프레소 바 - 에스프레소 콘파냐,데미타세 아포카토 베리 블라썸 그리고 데미타세 티라미수 요즘 에스프레소 바에 꽂혀 있는 강토끼가 이 곳을 찾았다. 강토끼에 끌려 갔는 데, 커피도 맛있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요즘 강토끼의 타율이 너무 좋다. 역삼동에 있는 에스프레소바 타우너스 에스프레소바에서 에스프레소 콘파냐, 데미타세 아포카토 베리 블라썸, 데미타세 티라미수를 먹고 왔다. 역삼역 1번출구를 따라 가니, 빌딩 숲이 점점 사라지더니 한적한 주택가가 나왔다. 주택가 골목을 이리 저리 지도앱을 따라가다 보니, 타우너스 에스프레소 바가 나타났다. 한적한 골목길에 이런 담벼락이 있다니. 마치 한적한 시골길에 있을 법한 풍경이었다. 그리고, 이 담벼락 뒤에는 사진찍기 바쁜 많은 사람들이 있다. 여긴 커피맛집이지만, 사진도 찍기 좋은 사진 맛집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마시는 커피도 좋을 것 같다.. 2022. 6. 13.
포브라더스 도곡점 - 커플세트 A (양지쌀국수, 나시고랭 그리고 고이꾸온) 강남역을 따라서 이리저리 걷다보니, 어느새 도곡동에 와있었다. 허기진 마음에 근처 맛집이라고 하는 포브라더스 도곡점에 방문하였다. 쌀국수 맛집이라고 유명하다는 데, 쌀국수뿐만 아니라, 나시고랭과 고이꾸온도 맛있었고, 직원분들께서도 너무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맛있게 잘 먹고 왔다. 강남인데도, 가격도 생각보다 굉장히 착했다. 쌀국수는 베트남쌀국수 같은 데, 나시고랭은 말레이시아나 싱가포르 쪽 음식 아니던가? 맛있으면 그만이다. 위치는 매봉역 4번출구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나는 강남역에서 걸어왔지만, 어디로 가든 찾기는 편한 곳 같다. 밥을 먹고 근처 양재천을 따라 한참을 걸었다. 먹고 걸었으니 살은 안쪘겠지. 두 명이서 갔기 때문에 커플세트를 주문했다. 커플 세트 중에서도 커플세트A를 주문했는.. 2022. 6. 11.
임선채비빔밥 뉴코아아울렛 - 양푼비빔밥 1인 어떻게 생각하면 비빔밥을 사먹는 건 돈이 아까울 수 있다. 특별한 맛을 내는 것도 아니고, 집에서 해먹기 어려운 것도 아니니 말이다. 하지만, 나같은 혼자 사는 자취생들에게는 야채를 먹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음식일뿐 만 아니라, 맛없기 힘들기 어려운 메뉴이다. 뉴코아아울렛 푸드코트에 가면서, 코아손만두의 만두와 함께 먹을 것 찾다가 임선책비빔밥의 양푼비빔밥 1인메뉴를 주문했다. 부담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빔밥이라 좋았다. 반포역 4번출구에 위치한 뉴코아 아울렛 지하 1층 푸드코트에서 작은 가게가 모여있는 곳이 있다. 길게 늘어선 가게 중 가게 봤을 때 오른쪽에 있는 정수기 쪽에 임선채비빔밥이 위치한다. 비빔밥 1인메뉴를 주문하면, 깍뚜기, 부추김치 그리고 국물이 나온다. 그래서, 목이 막힐 걱정없.. 2022. 6. 10.
코아손만두 뉴코아아울렛 - 군만두 반포지역이 재건축이 활성호도 되기 전부터, 반포역이 좋았다. 한강을 따라 걷다가도 고속버스터미널역에서 놀다가도 반포역에 가서 뉴코아아울렛 푸드코트를 가곤 했다. 뉴코아아울렛 지하 푸드코트에 가면 코아손만두라는 곳이 있는 데, 만두를 직접 빚어 파는 곳이다. 군만두, 찐만두, 만둣국 같이 만두를 파는 곳인데, 정말 맛있는 만두를 파는 곳이다. 새해나 떡국을 먹고 싶을 때면 찾는 곳이지만, 이 날은 군만두만 한 접시 먹고 왔다. 반포역 4번출구에 위치한 뉴코아 아울렛 지하 1층 푸드코트에서 작은 가게가 모여있는 곳이 있다. 그 곳에 가운데 정도에 코아 손만두가 있다. 일단 코아손만두를 가면, 군만두는 꼭 시켜먹는 편이다. 군만두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 곳만큼 바삭하고 맛있는 군만두를 본 적이 없다. 물론,.. 2022. 6. 9.
Coffee Writer - 아인슈페너, 딥모카 그리고 티라미수 요즘 강토끼가 가자고 하면, 그 카페는 맛있다. 강토끼가 그냥 지나가다가 들어가자고 해서 들어갔는 데, Coffee Writer는 커피 맛집이었다. 압구정역에서 신사역으로 가는 길에 있다. 오래된 골목에 굉장히 모던한 느낌의 나무 문으로 된 카페가 보였다. 내부도 외부 못지 않게 모던하고 쾌적하다. Coffee Writer는 로스터리 카페라서 그런지, 카페 한 쪽에 로스팅 기계가 있었다. 로스팅 기계가 있는 방이 마치 치과 같다. 내가 갔을 땐, 로스터리 기계가 쉬고 있었지만, 기계가 동작할 땐, 고소한 커피향이 날 것 같았다. 신뢰의 로스팅기계. 어찌도 이렇게 크림이 평평하게 깔려있을까 싶은 크림이다. 새하얀 크림이 위에서 보면, 페인트처럼 깔끔하게 깔려있다. 옆을 보면, 평평하게만 보였던 크림이 상당.. 2022. 6. 8.
백소정 중앙대점 - 냉소바와 모짜렐라치즈카츠 이제는 친숙한 체인점이 된 백소정. 백소정에서 파는 대부분의 메뉴는 맛있지만, 나는 냉소바와 치즈돈까스를 좋아한다. 다만, 냉소바와 모짜렐라 치즈카츠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세트가 없어서 아쉽다. 그래서 이 곳은 혼자 가서 혼밥도 가능하지만, 강토끼와 함께 가는 게 좋다. 냉소바와 모짜렐라 치즈카츠는 완벽한 조합이다. 백소정 중앙대점은 흑석역에서 중앙대학교와 중앙대학교 병원쪽으로 가면, 음식점이 모여있는 거리가 나오는 데, 그 거리에 위치한다. 간판도 오래된 옛식당같은 나무 간판이 있고 대로변에 있어서 찾는 데는 어렵지 않다. 다만, 2층이고 계단이 살짝 높은 편이다. 여름에 시원한 메밀국수를 먹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때, 백소정의 냉소바에 가면 참 좋다. 국물 자체는 살얼음이 들어있는 가쯔오부시맛이 .. 2022. 6. 6.
구정만두칼국수 - 칼국수, 청국장과 열무보리비빔밥 압구정에 정말 힙하고 고급진 식당이 많은 데, 그러한 식당 사이에서 오랜 시간 그 자리를 지킨 듯한 구정만두칼국수를 다녀왔다. 압구정 이 비싼 땅에 이렇게 맛있는 칼국수와 비빔밥을 이러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니, 이런 곳이 로컬맛집이 아닐까? 흑석동 수목식당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서울에서 맛있는 칼국수를 찾았다. 압구정에서 부담없이 딱 적당한 한끼를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압구정역 4번출구로 나오면, 생각보다 한적한 골목들이 나오는 데, 그곳에 30년 전통이라는 간판과 함께 구정만두칼국수가 나온다. 간판을 봐서는 30년전통이라고 쓰인 간판 조차도 오래되었다. 그래서 아마 30년은 더 넘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닭볶음탕, 삼계탕, 전 같은 것도 파는 걸로 봐서는 저녁에는 술도 먹기 좋은 장소인가보다.. 2022. 6. 3.
오근내닭갈비 강남뉴코아점 - 닭갈비, 계란찜 그리고 치즈볶음밥 강남뉴코아 지하에는 이것 저것 먹을 게 많은 데, 간만에 철판 위에 지글지글 볶는 닭갈비를 먹고 왔다. 미슐랭 빕구르망에 선정되었다는 말에 들어갔다. 미슐랭 선정 기준은 잘 모르겠으나, 아주 특별한 닭갈비는 아니고, 맛있는 닭갈비였다. 닭갈비는 어차피 맛있는 데, 미슐랭 선정하는 사람들은 잘 몰랐나보다. 닭갈비와 볶음밥까지 완벽하게 마무리를 했다. 그런데 양이 좀 많네? 결국 조금 남겼다. 배 터지는 줄 알았다. 오근내닭갈비 강남뉴코아점은 반포역에 위치한 뉴코아 아울렛 지하1층 푸드코트에 있다. 간판부터 미쉐링가이드 빕구르망이라고 써있다. 오근내6닭갈비라고 써있는 데, 지점마다 오근내1닭갈비 오근내2닭갈비처럼 숫자가 다르게 붙는 것 같다. 이 곳이 여섯번째 지점인가? 사람도 많고, 웨이팅도 꽤나 있었다...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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