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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기린89

참숯옛맛서울불고기 - 불고기 한국에는 맛있는 음식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외국인들이 좋아한다는 불고기. 하지만, 정작 나는 한국인이지만, 불고기를 내 돈 주고 사먹은 일은 한 번도 없었다. 특히나 서울식 불고기는 왠지 모를 거부감 같은 게 있었는 데, 아마 서울식불고기라고 써있는 정체불명의 음식을 급식에서 많이 먹었기 때문인 것 같다. 노량진을 갈 때마다 보이는 참숯옛맛서울불고기가 궁금해서 이 날 가봤는 데, 왜 불고기를 사먹는 지를 알게 되었다. 급식으로 먹던 불고기를 생각하면, 비싸다고 생각했는 데, 먹고 나서는 완전 생각이 달라졌다. 자극적이지도 않은 이 불고기가 흰쌀밥과 너무 잘 어울려서 왜 이 돈을 주고 불고기를 사먹는지 알게 되었다. 노량진역에서 노들역으로 가는 길에는 컵밥거리라는 게 있는 데, 컵밥거리를 지나 노들역쪽으.. 2022. 6. 28.
마츠노하나 더현대서울점 - 쇼유사케아나고텐동 (여의도 혼밥) 일본 음식을 보면,여럿이 먹기도 좋지만 혼자 먹으러가도 눈치보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여의도에 있는 더현대서울에 가면, 혼자 먹을 만한 음식이 많은 데, 마츠노하나에서 텐동을 먹고 싶어졌다. 혼자 먹기도 좋고, 여럿이 가서 나눠먹기도 좋은 마츠노하나에서 연어와 붕장어튀김이 들어있는 쇼유사케아나고텐동을 먹고 왔다. 마츠노하나는 익선동에 있는 텐동집같은 데, 더현대서울에서도 즐길 수 있다.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1층에 위치하는 데, 매장도 굉장히 크게 있어서, 지하1층을 둘러보다보면, 한 번 쯤 보게 된다. 매장으로 들어가면, 대부분의 자리가 4인석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4인석에서 먹어도 눈치를 주지 않았다. 주말에는 웨이팅이 조금 있기 때문에 먹기 힘들 수도 있지만, 평일에 가면 쾌적하게 먹을 수 .. 2022. 6. 27.
버틀러커피 더현대서울점 - 버틀러슈페너 혼자 더현대서울에 가서 이것 저것 구경하고 있는 데, 버틀러커피라는 곳이 눈에 들어왔다. 커피를 바에서 마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왠지 커피를 마시면서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게다가 대표메뉴인 것 같은 버틀러슈페너의 비쥬얼을 봤는 데, 이건 꼭 먹어봐야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버틀러커피 더현대서울점은 여의도에있는 더현대서울 지하 1층에 있다. 더현대서울에 맛있는 게 많지만, 다들 어디선가 보거나 먹어본 것인데, 버틀러커피는 처음 보는 곳이었다. 바에 혼자 앉아서 커피를 놓고 천천히 먹고 있으면, 놀러온 것같은 느낌이 든다. 커피를 호로록 마시면서, 지나가는 사람도 보고 커피 만드는 바리스타님들도 구경하면 시간이 후루룩 지나간다. 동시에 카페인이 내 몸 속에 돌면서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다... 2022. 6. 25.
이디야커피랩 - 아이스아메리카노와 화이트라벨 산양유아이스크림 길지나가다가 이디야 커피랩이 있어서 다녀왔다. 예전부터 한 번 와보고 싶었는 데, 이 곳에 있을 줄이야. 이디야직원들이 맛있는 거 자기들끼리 먹으려고 기획했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커피 맛이 좋다고 해서 다녀왔다. 커피맛보다는 카페 공간에 나는 큰 감명을 받았다. 이디야커피보다는 비싸지만, 이 공간에서 여유롭게 쉴 수 있다면, 이 가격도괜찮다고 생각했다. 이디야커피랩은 학동역과 언주역사이에 위치한다. 강남의 한적한 도로변에 저런 큰 문을 달아놓았으니, 눈에 안 띌 수가 없었다. 저 문을 보자마자 호텔인가? 싶어서 보다가 EDIYA COFFEE LAB이라는 글자를 보고 커피 한잔 하기로했다. 이디야커피랩에 들어가자마자 아주 큰 로스팅기계가 보이는 데, 다른 로스터리카페에서는 볼 수 없는 정도의 크기였다. .. 2022. 6. 24.
아이스걸크림보이 용인수지점 - 솔티드크래커, 다크초코 그리고 식혜 (2가지맛을 선택한 이유) 여름이다. 냉동고에 빠삐꼬, 폴라포를 잔뜩 쌓아놓고 꺼내먹어야 하는 계절. 강토끼와 한참 걷다가 더워질 때 쯤,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아이스걸크림보이가 보였다. 그냥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인가 싶었는 데, 젤라또 가게였다. 두 가지맛을 주문해서, 강토끼가 좋아하는 솔티드크래커와 내가 좋아하는 다크초코 그리고 맛보기로 식혜를 골라서 함께 먹고 왔다. 아이스걸크림보이를 검색해보니 여러 지점이 검색이 된다. 체인점인가 보다. 우리가 간 곳은 수지구청지점인데, 수지구청역에서 성복청을 건너면 보인다. 살짝 걸어야 하지만, 성복천도 구경하고 근처 아파트도 구경하면서 걸어가면 갈만 하다. 그렇게 걸으면 살짝 몸에 열이 나기 시작하는 데, 그 때가 딱 젤라또가 먹기 좋은 몸상태가 된다. 젤로또 가게에 오면, 사이즈를 선택.. 2022. 6. 22.
잠수교집 성복동점 - 급랭삼겹살과 시골청국장 잠수교 근처에 산 적이 있다. 보광동 종점이라고 하는 그 지역엔 고독한 미식가 출연으로 유명한 종점숯불갈비도 있지만, 한일정육점이나 백년손님 같이 맛있는 고깃집이 그 골목에 가득 있었다. 그리고 내가 그 동네를 떠나고, 잠수교집이 오픈했다. 냉동삼겹살인데, 비싼 냉동삼겹살이라니,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드디어 이번에 잠수교집을 다녀왔다. 본점은 아니지만, 성복역 근처에 있는 성복동점으로 직영점이라고 한다. 잠수교집은 모두 직영점이니, 체인점으로 운영되는 다른 맛집보다는 어디서든 본점에서 먹는 맛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잠수교집의 매력을 알게 되었다. 이곳은 냉동삼겹살 때문에 가는 곳이 아니었다. 성복역 5번출구에서 나와서 성복천을 건너서 올라갔다. 잠수교집 성복동점의 입구가 성복.. 2022. 6. 20.
상도역 밀짚모자 - 모듬전 한바구니 코로나가 정말 끝나긴 끝났나보다. 이제 밤 늦게 모듬전을 먹을 수 있다니. 모듬전을 파는 곳은 술집이라서 막걸리 하나 주문하고 모듬전을 조지기로 했다.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도 많고 오랜만에 이런 분위기에 취해 모듬전을 먹으니 참 행복했다. 밀짚모자는 상도역 5분출구로 나와서 중앙대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나온다. 간판에도 밀짚모자가 그려져 있고, 멀리서도 꽤나 눈에 띄어서 들어가고 싶게 생겼다. 기본반찬으로 피클, 열무김치와 두 가지 소스가 나온다. 소스는 간장소스와 매운소스가 있는 데, 나는 매운 소스에서 매운맛을 거의 느끼지 못했지만, 강토끼가 매운맛이 난다고 했다. 뭘 찍어먹든 좋았다. 언제나 그랬듯 피클과 열무김치는 전 나오기 전에 먹는 에피타이저지. 모듬전 반바구니도 있지만, 한바구니를 주문했다... 2022. 6. 18.
또봉이통닭 상도점 - 또봉한마리, 똥집 그리고 돼지고기김치찌개 (이모카세) 옛날 통닭이 먹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또봉이통닭 서울상도점에 방문했다. 그냥 치킨 한마리만 먹고 오려고 했는 데, 이 곳은 다른 또봉이 통닭과는 전혀 다른 곳이었다. 또봉이 통닭을 팔지만, 사장님의 커스터마이즈가 들어가는 오마카세, 아니 이모카세 같은 곳이었다. 오죽하면, 모두들 이 곳 시그니처가 돼지고기 김치찌개라고 할까. 또봉이 통닭을 좋아하던 말던, 상도역 근처에서 포장마차를 찾는다면, 이 곳에 들러보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다. 또봉이통닭 서울상도점은 상도역과 노들역 사이에 있는 데, 어느 역에서 오든 언덕을 오를 각오를 해야한다. 하지만, 역과 그리 멀지 않고, 언덕 또한 그리 가파르지 않으니, 이 정도 맛집을 위해서라면 걸을만 하다고 생각한다. 재미있는 점은, 또봉이 통닭의 메뉴판도 있지만, 그.. 2022. 6. 17.
구스토리아 - 쉬림프파스타, 양갈비스테이크, 우삼겹토마토리조또 그리고 꿈의와인 (체험단 리뷰 아님) 처음에 구스토리아를 봤을 때, 와인바인 줄 알았다. 그래서, 강토끼와 와인 한 잔 하러 다음에 가봐야지 하고 있었는 데, 식사도 해결가능한 곳이었다. 원래는 파스타 하나 먹으러 갔다가 스테이크도 먹고, 리조또도 먹고, 와인도 한 잔하고 왔다. 체험단 아니라고 쓴 이유가, 이 곳이 블로그 체험단을 많이 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후기가 죄다 블로그 체험단의 후기였는 데, 너무 맛있는 곳이라 입소문만 나면, 금방 손님이 많아질 것 같다. 나도 블로그가 인기가 많아져서 체험단 같은 걸 해보고 싶다. 상도역 4번 출구로 나오면, 음식점들이 쭉 있는 데, 가장 맨 끝에 구스토리아가 있다. 구스토리아의 전체적인 외관은 블랙앤화이트다. 그래서, 굉장히 고급스러워보였는 데, 막상 들어가면, 굉장히 친절히 응대해주셔서 .. 2022.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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