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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린의 일상/부산여행 [2022.04]

[부산여행] 쿠루미과자점에서 크림빵을 주문했지만...

by 안기린_ 2022.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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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토끼가 빵을 담을 동안 나도 내가 먹을 빵들을 찾기 시작했다. 

나는 쿠루미과자점에서는 야끼소바빵을 가장 좋아하지만, 주로 단맛이 나는 빵들을 좋아한다. 

야끼소바빵부터 하나 확보해놓고, 먹을 걸 찾고 있는 데, 크림빵이 눈에 띄였다. 

사실 분당에 슈크림빵이 유명한 빵집이 있는 데, 빵집 사장님이 쿠루미과자점사장님과 동문이라고 하셨다. 

그래서인지 쿠루미과자점의 슈크림이 들어간 빵들이 다 맛있었다. 사실 그 분당 빵집도 맛있지만, 쿠루미 과자점 크림이 더 진하고 맛있다. 

그래서, 오늘은 크림빵을 먹겠다고 집게를 들고 있는 강토끼에게 크림빵을 하나 가리키며 하나 집어달라고 부탁했다. 

빵은 계산하고 자리로 돌아와서 빵을 먹기 시작했다. 

가게에서 빵을 먹으면, 잘라 주시는 데, 하얀 앙금이 들어간 빵이 있었다. 

하나 먹었는 데, 유자맛이 나면서 상큼하고 달달했다. 

너무 맛있어서 강토끼가 가지고 온거냐고 물었더니, 강토끼가 사온 빵이 아니었다. 

혹시 다른 손님과 빵이 섞인 걸까 했는 데, 강토끼가 크림빵 아니냐고 되물었다. 

그래서, 빵이 있는 쟁반을 보니, 내 크림빵이 안 보였다. 

 

이 날 쿠루미 과자점에서 먹은 빵에 대한 리뷰는 맛기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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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강토끼가 크림빵을 집을 때 찍은 사진을 다시 봤다. 

그랬더니, 크림빵이라고 집은 빵이 유자팥빵이었다. 

크림빵은 다 팔리고, 오른쪽 구석에 하나 남아있었다. 

우리는 그걸 못보고, 크림빵이라고 쓰여진 가격표의 왼쪽에 있는 유자팥빵을 크림빵이라고 착각하고 집은 거였다. 

결국 오늘도 크림빵은 못 먹었지만, 우연히 유자팥빵이라는 보물같은 빵을 발견했다. 

다음 번엔 크림빵 꼭 먹겠어.

그렇게 야끼소바빵도 먹고, 망고산도도 휘낭시에도 먹었다. 

야끼소바빵과 망고산도 같이 이전에 먹어본 빵을 먹으면서는 역시 이 맛이야 하면서 감탄을 하면서 먹었다. 

이 날 처음 먹은 빵은 새로운 빵 맛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 순삭해버렸다. 

처음에는 쟁반 가득 찬 빵들을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 데, 왠걸 그런 걱정은 사서도 하는 게 아니었다. 

나는 쿠루미과자점에서 커피도 한잔 했지만, 강토끼는 커피를 한 잔 더 하고 싶어했다. 

그래서 언제나 처럼 모모스커피를 가려나 했는 데, 어벤더치를 먹고 싶다고 했다. 

저번 기장 일광신도시에서 먹은 어벤더치가 맛있기 때문에, 나도 어벤더치를 가는 것에 동의했다. 

그래서, 강토끼에게 근처에 어벤더치가 있냐고 물어봤더니, 강토끼는 모른다고 했다. 

도착지는 강토끼가 찾지만, 길은 내가 찾는다. 그것이 네비게이션이니까!

 

지난 여행에서 어벤더치에서 커피를 마신 에피소드는 이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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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미과자점은 명륜역 4번출구 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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