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떡여장군. 이름만 봐도 설레는 이름이다.
얼마나 당당한 이름인가. 이 곳도 예전에 가본 곳이지만, 한 번 더 방문했다.
호떡을 팔면서도 떡볶이와 순대를 함께 파는 곳이다.
내가 아는 한 기장시장에는 호떡집이 세 군데가 있는 데, 개인적으론 이 곳 호떡이 제일 맛있다.
게다가 떡볶이도 수준급이다.
기장역에서 걸어갈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다.
내가 차가 있었다면,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바로 호떡을 먹었을텐데.
강토끼는 그 날 따라 떡볶이를 먹자고 했다.
떡볶이를 먹기 위해선 어묵이 필요하고 떡볶이 소스가 아까우니까 순대도 시켜야한다.
그리고 계획대로 호떡을 시켰다.
떡볶이는 진한 색과는 달리 많이 맵진 않고 오히려 첫맛은 살짝 매우면서 달짝지근한 소스가 올라와서 밸런스가 잘 맞다.
어묵과 물떡, 그리고 순대는 평범한 수준. 하지만, 떡볶이가 있다면 이들을 시켜야한다.
그리고 호떡.
호떡은 적당히 바삭하면서 안은 설탕물이 적당히 있어서 데일 걱정이 덜하다.
그래도 호떡은 항상 조심조심 먹어야 한다.
이래놓고 하나 더 먹었다.
날만 추우면 생각나는 호떡집 중 하나.
기장여행에서 기장시장과 호떡여장군에 가는 이야기는 토끼린에서
[부산기장여행] 둘째 날~ 어려운 기장 버스와 기장시장 호떡여장군
둘째 날이 밝았다. 강토끼는 밀면을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는 데, 항상 밀면이 무슨 맛일지 궁금해했다. 그럼 나는 밀가루로 만든 냉면 느낌이라고 설명한다. 개금밀면을 먹어보자고 하면, 또 땡
eskan.tistory.com
'맛기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긴자료코 숭실대입구점 - 데미그라스 돈까스 세트 (0) | 2022.03.28 |
---|---|
기장카페 프레스트 - 라떼슈페너, 밀크티, 자몽플로트 그리고 발로나 브라우니 (0) | 2022.03.26 |
부산정 - 꼬치구이 16종 세트, 튀김국수 그리고 하이볼 (0) | 2022.03.18 |
부산 낙민역 부광반점 - 초마면과 탕수육 (0) | 2022.03.13 |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 갈릭립아이 스테이크와 초콜렛썬더프롬다운언더 (0) | 2022.03.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