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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기린

숙대입구입구역 만천재 - 호두과자와 아카시아꽃차

by 안기린_ 2022.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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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하우스에서 강토끼는 와플을 먹는 둥 마는 둥 하길래 "왜 이렇게 안 먹냐?" 라고 물었더니, 

강토끼는 호두과자를 먹기 위해 배를 아끼고 있다고 했다. 

큰 그림을 그리는 강토끼였다. 그렇게 우리는 와플 하우스에서 호두과자를 먹기 위해 만천재로 향했다. 

만천재는 숙대입구역에서 숙대로 가는 굴다리를 건너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주변에 오래된 건물 사이에 눈에 뛰는 건물 외관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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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토끼는 아메리카노, 나는 카페인에 약하므로 아카시아 꽃차를 시켰다. 

아메리카노는 호두과자랑 정말 잘 어울린다.

아카시아 꽃차는 달지 않고 아카시아 껌에서 아카시아 향만 은은하게 난다. 

아카시아 껌을 생각하지 않거나 모른다면, 약간은 쌉싸름한 꽃향에 시나몬을 살짝 섞은 향이 난다. 

이 곳 호두과자는 겉이 두껍지만 바삭하고 팥이 가득 들어있다. 

팥도 엄청 달지 않고 적당히 달아서 밸런스가 맞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바깥에서 호두과자, 붕어빵 사먹기 주저할 때가 있는 데, 이 곳에서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손으로 먹기 싫다면, 포크를 달라고 하면 바로 주신다.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angiraffe.journal/

네이버 블로그 : https://blog.naver.com/always_stay_home

티스토리 블로그 : https://eska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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