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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린의 일상/집기린

신용대출 만기연장을 했는 데, 취소가 하고 싶어졌다.

by 안기린_ 2022.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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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서 전화가 왔다. 

신용대출을 받은 지 1년이 되어서 만기 연장을 해야한다고 했다. 

금리는 4.21%라고 안내해줬고 만기연장을 하겠냐고 해서 별 생각없이 만기 연장을 하겠다고 했다. 

요즘 금리도 많이 올랐으니 4.21%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했다. 

며칠 뒤 지난 1년 동안 금리가 오른 걸 보았다. 

처음엔 2.69%였고 지난 달엔 3.52%였는 데, 다음 달부턴 4.21%를 내는 건 조금 금리가 많이 오른 느낌이었다. 

괜히 대출 연장했나 싶기도 하고 다른 은행 금리를 알아볼 껄 그랬나 후회도 들기 시작했다. 

요즘은 대출 비교가 용이한 편이다. 

카카오페이에 대출 비교하는 메뉴가 있어서 비교를 해보았다. 

요즘은 신용대출 조회를 하더라도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해볼 수 있다. 

비교를 해보았더니, 3.91%로 돈을 빌릴 수가 있었다.

난 은행을 찾아서 신용대출 만기연장한 걸 취소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만기연장을 취소하면 다른 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은행직원분께 신용대출만기 연장을 하기로 했는 데 취소하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취소하는 걸 불가능했다. 

다만, 원래 만기 연장 전 만기일은 이번 달이므로, 이번 달 내로 갚으면 중도상환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해주셨다. 

취소는 불가능하지만, 바로 갚으면 중도상환수수료는 안 내도 된다는 건 사실상 만기연장을 취소할 수 있다는 말과 같다. 왜냐하면 난 이 은행의 대출을 다 갚고 다른 은행에서 대출을 받고 싶었기 때문이다. 

우선, A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았다. 

인터넷을 통해 대출을 받으니 돈이 바로 입금되었다. 

그렇게 대출로 받은 돈으로 원래의 신용대출을 갚았다. 

신용대출은 그대로지만, 대출받은 은행과 금리는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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