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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에도 유행이 있나보다.
강복숭은 요즘 신비복숭아라는 복숭아가 유행한다고 했다.
이름마저 신비로운 신비복숭아라니.
신비복숭아는 털이 없는 복숭아지만 맛은 백도와 맛이 비슷하다고 한다.
그래서 자두나 천도복숭아와는 다르다고 했다.
그러더니 추진력 좋은 강복숭은 신비복숭아를 사서 우리집으로 보냈다.
우리집으로 보내는 이유는 내가 더 잘 먹고 강복숭은 입이 짧기 때문이다.
우리집에 와서 몇 개 먹고 나머지는 내가 먹으면 된다는 계획이다.
그래도 두 박스를 보내다니.
맛을 비교하겠다며 다른 농장에서 각각 한 박스를 주문했단다.
두 농장에서 신비봉숭아가 도착했다.
마치 천도 복숭아같기도 하고 작은 미니 사과처럼도 생겼다.
향은 상큼하고 예뻐보였다.
복숭아를 반으로 갈랐는 데, 복숭아의 살이 마치 백도와 같았다.
거기다 맛도 복숭아 맛이었다. 천도복숭아나 자두와는 확연히 다른 맛이었다.
이런 신기하고 맛있어서 유행하고 있나보다.
심지어 두 농장에서 주문을 했는 데, 맛의 차이가 꽤나 있었다.
농장 한 곳이 더 맛있었다. 음음. 난 단 게 좋아.
처음엔 백도 복숭아같이 단 맛이 강했는 데, 몇 개를 연달아 먹다보니, 천도복숭아의 신맛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맛있는 데, 크기가 작은 복숭아라 아쉬웠다.
에어팟프로보다 조금 큰 정도의 크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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