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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린의 일상/부산여행 [2022.04]

[부산여행] 광안리 센트럴베이 호텔 도착~

by 안기린_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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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토끼가 회사동료의 결혼식을 보는 동안 호텔 체크인 시간이 자연스레 지나갔다.
결혼식이 끝나고 강토끼는 내가 있는 스타벅스로 왔고, 우리는 다시 만나서 호텔로 가기로 했다.
강토끼는 큰 일 하나 끝내서 행복해보였다.
호텔은 광안리에 위치하고 있지만, 버스를 타고 수영역에서 걸어가기로 했다.

수영역은 2호선 3호선 환승역인데, 근처에 맛집이 많다.
주로 아저씨들이 좋아하는 곱창집 횟집 선술집 등이 있는 데, 이 곳을 강토끼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강토끼는 맛집이 펼쳐진 이 거리를 보면서, 좋아해보였다.
언젠가 와서 이것 저것 먹어보자고 얘기했다.

무사히 체크인하고 호텔로 들어왔다.
광안리 센트럴 베이라는 호텔인데,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다.
우린 시티뷰 방을 선택했다.
더블 베드가 하나 있었고, 새 호텔이라 내부가 아주 깔끔했다.

방 크기도 꽤나 컸는 데, 침대를 빼고도 남는 공간이 상당히 있었다.
침대 옆에는 소파가 있었는 데, 드러누워있을 수도 있고, 야식을 먹을 수도 있었다.
소파 옆엔 테이블이 하나 있었는 데, 특이하게 의자는 딱 하나 있었다.
짐을 올려두기 좋았다.

욕실도 깨끗했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가 있어서, 씻는 데는 불편함이 없었다.
다만, 요즘 일회용 사용을 줄인다고, 치약 칫솔은 주지 않았다.
욕조는 없었지만, 샤워부스가 따로 있어서 쾌적하게 샤워할 수 있었다.

내가 호텔 이 곳 저 곳을 살펴보는 동안, 강토끼는 쉬고 있었다.
나도 곧 쉬었다.
아침부터 출발해서 바빴던 강토끼. 표정이 조금씩 일그러지는 걸 발견했다.
역시나 강토끼는 배고픔을 느끼고 있었다.
그 표정을 보니 고독한 미식가가 생각이 났다.
그새 어두어진 걸 발견하고 우린 나가서 저녁을 찾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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