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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린의 일상/부산기장여행 [2022.03]

[부산기장여행] 첫끼~ 낙민역 부광반점에 가다

by 안기린_ 2022.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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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신도시는 부산역에서 멀다. 

지하철로 연결이 되어있지만, 한시간이 조금 넘게 걸린다. 거기에 동해선의 배차간격을 생각한다면, 더 걸릴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리는 부산에서 간단하게 먹고 호텔로 가기로 했다. 

호텔의 체크인 시간은 3시이기 때문에, 시간도 넉넉하게 남았다. 

기차에서 맛집검색을 하면서 왔는 데, 후보군을 보다가 낙민역에 가서 밥을 먹기로 했다. 

최근 부산에 많은 관심이 있는 우리는 가보지 않은 동네를 가는 것을 좋아하는 데, 낙민역은 나도 강토끼도 한번도 가보지 않은 동네였다. 

강토끼는 메뉴선정, 나는 경로안내를 맡고 있다. 

강토끼는 부광반점이라는 곳을 찾았고, 나는 캐리어를 끌고 부광반점까지 강토끼를 안내했다. 

사실 낙민역에 짐 보관소가 있다는 글을 보고 낙민역에 캐리어를 맡기고 이동할 예정이었지만, 그 글은 옛날 글이었고, 결국 캐리어를 끌고 부광반점까지 가야했다. 

오래된 거리가 참 정겨워서 캐리어를 끌고 걸어도 그 순간이 참 좋았다. 

부광반점에 들어서자 마자, 사장님께서 우리는 정말 반갑게 맞이해주셨고, 캐리어는 한쪽에 두고 자리에 착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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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시킬까 하다가, 중국집 벽면에 붙어있는 초마면과 탕수육의 달인이라는 말에, 초마면과 탕수육을 시켰다. 

강토끼는 어차피 초마면을 먹을 생각이었고, 나는 중국집에 오면 탕수육을 먹기 때문에 메뉴는 이미 정해져있었을 지도 모르겠다. 

탕수육과 초마면 모두 너무 맛있었다. 

음식 관련은 맛기린 카테고리에 자세히 작성되어있다.

https://eskan.tistory.com/36

 

부산 낙민역 부광반점 - 초마면과 탕수육

강토끼와 부산에 갔다. 목적지인 기장까지는 멀기 때문에, 부산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다. 캐리어를 끌고 있었기 때문에, 너무 멀리는 갈 수가 없고, 기장에 가는 길에 들를 수 있는 곳으로

eskan.tistory.com

 

여행의 첫끼를 너무 배부르게 먹었다. 

분명히 기차역에서는 간단히 먹자고 했는 데, 결국 조금도 남기도 않고 다 긁어 먹었다. 

하지만, 괜찮다, 걸으면 꺼질 것이다. 

다른 것들을 먹기 위해 우리는 무조건 걷기로 했다. 

그리고 근처 동래시장까지 우리는 걷기로 했다. 

강토끼의 머릿 속에는 이미 동래시장에서 먹을 것을 정해놓은 상태였다. 

이를 우리는 강토끼의 큰그림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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