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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토끼에게 전화가 왔다. 선거트럭이 많다며.
선거트럭에서 노래들을 개사해서 선거송으로 쓰는 데, 그 중에 굉장히 익숙한 노래가 있었다고 했다.
흥얼 거리는 데, 음도 안 맞고 가사도 안 맞고.
"한번더어 어쩌구 저쩌구 너에게에에 어쩌구 저쩌구"
이런 노랜데, 무슨노랜지 알겠냐는 데, 도통 아무 생각이 안났다.
"무슨 애니메이션에서 들은 것 같아~" 라고 힌트를 더 주자, 나는 이것저것 떠올리기 시작했다.

"한번 더 너에게 질풍같은 용기르를" 하면서 내가 노래를 부르니,
강토끼는 그 노래가 맞다고 한다.
나는 노래 제목을 바로 떠올렸다. 가사에 노래제목이 들어있다.
질풍! 노도?
나는 노래제목과 가사를 잘 못 외운다.
저 부분이라도 맞은게 어디야. 작은 실수에도 우리끼리는 깔깔대며 한참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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